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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명의 해외 동료들과 만남 이후 우리들의 대화 박지선, 임현진, 최석규 해외 동료들과 이야기를 시작했던 6월부터 9월을 지나 연말이 되었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올해 초에는 우리가 한해 내내 코로나와 함께 살게 될 거라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 해외 동료들과의 대화를 마친 지금 각자 고민과 질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 큐 : 팬데믹이 우리에게 준 시간을 ‘멈춤(Pause)과 정지(Stop)’라는 두 가지 의미에서 생각해봤다. 어떤 것은 잠시 멈춤(Pause)으로, 다른 것으로 이동할 수 있지만, 또 다른 것은 도저히 회생 불가능하기 때문에 완전히 정지(Stop)해서 끝내야 한다. 15명과 인터뷰를 하면서, 동료들이 준 교훈은 무엇을 잠시 멈추고, 무엇을 끝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과 고민이다. 예를 들면, 해외 투어의 경우 이제는 더 이상 기존의..
여덟 번째 연결과 대화 - 댄스 인포 핀란드(Dance Info Finland) 여덟 번째 연결과 대화 2020년 7월 29일, 수요일 댄스 인포 핀란드 (Dance Info Finland) 리타 아이토칼리오 (Riitta Aittokallio) 급변하는 시대를 읽어내고, 이에 발맞추어 새로운 시대를 예측하는 것은 코로나19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일들 가운데 가장 어렵고도 중요한 일이다. 특히 국제교류를 사업의 중심에 두고 있는 댄스 인포 핀란드와 같은 조직에서는 국제교류와 이동성의 미래에 대해 더욱 다양한 고민들을 하고 있다.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위기를 겪어내고 앞으로의 플랫폼들을 조망하기 위한 이들의 전략은 흥미롭게도 더욱 연대하는 것이다. 리타는 '그러하기 때문에 더 해외의 동료들과 대화와 연대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이야기를 했다. 분리와 단절의 시기, 서로에 대해 이..